'여수시 자매결연' 中 양주시, 일본 가라쓰시 참가
1조 송병구・박정민・박성학・김치곤 우승 2조 4위
1조 송병구・박정민・박성학・김치곤 우승 2조 4위
전남 여수시바둑협회가 최근 한중일 국제교류도시 활성화를 위한 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2일 여수시바둑협회(회장 송병구)는 제22회 한중일 우호도시 친선바둑대회는 중국 양주시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으며,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양주시, 일본 가라쓰시가 참가했다.
여수시는 13명의 선수단(단장 박정채)을 꾸려 참가했으며 단체전으로 2개조를 구성해 1조(송병구, 박정민, 오성곤, 박상학, 김치곤)가 1위, 2조가 4위를 차지했다.
송병구 여수시바둑협회장은 “여수시 아마추어 바둑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선의의 경쟁을 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박정채 여수시선수단장(한국기원이사)은 “바둑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표적 문화 스포츠”라며 “3개국 도시간 교류사업 분야를 한층 확대 발전시켜 여수시의 국제교류 외연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중국 양주시, 일본 가라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 체육, 문화 등 양자 교류로 우호를 다져왔으며 매년 3개국을 순회하며 바둑교류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