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편익, 고객행복 열어가는’ 비전을 실행하는 전남 순천농협이 주최한 ‘제11회 순천농협장기 어르신 게이트볼 대회’가 최근 조곡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 성료됐다.

5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관내 조합원 및 고객  400여명, 26팀이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48경기를 거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해룡분회가 우승했다.

또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기념품 전달과 조합원 및 고객에게 공로상을 전달, 대회 참여의 감사함을 더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양지승(82·도사동)어르신은 “고령노인에 대한 무관심이 갈수록 커져 가는 상황에 매년 대회를 개최해준 순천농협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조합원에 최선을 다한 순천농협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원로조합원님들의 열정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원로조합원의 복지를 위한 순천농협만의 정책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열한번 째를 맞는 이날 대회는 도의원 및 시의원과 각 기관 단체장 6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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