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재해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농산지원, 유통, 식량작물 등 3개 팀의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돼 24시간 가동되며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농정지원단(농·축협)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과 신속 응급 복구로 농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