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고재호 명예시민석사과정생이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재호 명예시민석사과정생은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시상식에서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실천으로 성과를 이룬 평생학습인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의 우수사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과 사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개인 2명, 사업 3명) 등 모두 23명을 선정했다.

고재호 석사과정생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최고령 학습자이자, 85세의 늦은 나이에도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평생교육을 실천했다. 78세에 대학 입학에 도전해 8년 만에 86세의 나이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생활과학대에서 가정복지상담학 석사학위기를 받았다. 현재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에서도 명예시민석사과정 중이며, 90세 전후에는 박사학위에 도전해 평생학습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향후 평생학습에 계속 정진할 것이고,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인천시민대학에서 받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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