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29억 6000만 원 투입
사업비 29억 6000만 원 투입
충남 청양군은 내년에 군내 295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일러 설치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29억6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월 2024년 공모에 응모해 공개평가와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서 군은 2018~2019년 청양읍 등에 총 7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746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587곳, 태양열 37곳, 지열 122곳을 설치했으며 2021~2023년에는 10개 읍면에 8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1050가구의 에너지 복합 설비를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내년 정부 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남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6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들의 전기요금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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