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별자리·천문학 교육 가능한 천체투영실 조성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서남권 최초로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학을 배울 수 있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과학관은 연면적 888.8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천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지상 1층은 망원경의 원리를 이해하고 태양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2층은 시각적으로 별자리와 천문학 교육이 가능한 천체투영실로 조성했다. 높이 10m 규모의 돔 형태로 입체영상 상영이 가능하다. 뒤로 젖혀지는 68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은 누워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꿈을 키우고 추억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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