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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선지중화사업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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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선지중화사업 날개 달았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1.0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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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공모 사업 6개 시군서 8개 사업 선정
정부 지원 규모 중 도단위 최대 국비 66억 확보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공모에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 원을 투입해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 전국 420억 원 규모 중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66억 원을 확보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공모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8개 시군에서 13개소를 신청해 10월 최종 6개 시군 8개소가 선정됐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31억원 규모로 전체 3.73㎞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경주시 월성초 통학로(0.25㎞), 안강제일초 통학로(0.44㎞)에 60억 원, 안동시 복주여중 외 2개소 통학로(0.75㎞) 45억 원, 구미시 구미여중 통학로(0.33㎞) 64억 원, 영천시 완산로 도시재생(0.28㎞) 22억 원, 청송군 화목초 통학로(0.84㎞), 안덕중학교 통학로(0.62㎞) 112억 원, 칠곡군 인평초 통학로(0.22㎞) 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군에서는 내년 초 한국전력·통신사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도로 등에 설치된 전주 및 각종 전선, 통신선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보행자 등의 교통 장애, 자연재해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및 안정성을 확보해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상길 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과 향후 신규 추진사업 등 보다 면밀히 대응해 지역에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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