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단장 “참고 견딘 선수단과 지역 사회에 감사”
여주FC가 전날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충주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하고 2023 K4리그 ‘1위’를 확정했다.
여주FC는 이날 승리로 ‘리그 1위 확정과 K3 승격’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구장을 찾은 홈팬과 서포트즈 등에게 선물했다.
이날 여주FC는 리그 1위에 대한 부담감으로 경기 초반 FC충주 팀에 선취점을 내준 상황에서 전날까지 시즌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정충근 선수가 전반 37분 동점 골로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후반 들어 이동희 선수의 역전 골과 후반 44경분 김하준 선수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이 터지면서 FC충주를 격파했다.
여주FC 김영기 단장은 “한때 시의 지원 중단으로 순수 자력과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묵묵히 견뎌낸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서포터즈, 홈팬, 지역 사회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민선 8기 지원 1년 만에 우리나라 축구계가 놀랄만한 최하위 팀의 반란은 우연이 아닌 초반의 돌풍을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실력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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