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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UAM 실증도시 메카로 비상…엑스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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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UAM 실증도시 메카로 비상…엑스포 성료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3.11.0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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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우수 항공인프라·환경 초관심
미래비행체 분야 성장 발판 마련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엑스포로 전남 고흥군은 우주에 이어 드론·UAM 실증도시 메카로 비상하는 토대를 마련해 민선 8기 항공산업 육성의 힘찬 날개짓을 대내외 공표하는 성과와 평가를 받았다.

엑스포는 크게 UAM존과 드론존으로 구역을 나눠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고흥 드론·UAM과 함께 미래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참여한 기업은 71개 기업이며 접근성이 좋지 못한 장소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임에도 많은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롯데, 대한항공, SK텔레콤 등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모두 전시에 참여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지역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졌다.

K-UAM 참여기업 전시관에는 UAM 기체와 버티허브 모형, UAM 예약플랫폼, 완전 자율주행차 등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UAM 가상현실 체험은 체험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사람들로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UAM존 구간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 버티포트와 신속 보안 검색 장비와 최신 스마트 인증장비를 갖춘 세계 최초의 UAM 승객 터미널은 비록 가까이서 볼 순 없었지만 엑스포를 찾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엔 충분했다.

또, 고흥드론센터에 마련된 드론존 실외 체험장에는 매일 2차례씩 국내기술이 90% 이상 적용된 Voltline사의 SKYLA 기체로 비행 시연이 실시돼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기업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함께 드론 특별전시체험관에 마련된 가상현실 체험 공간과 드론 실외 체험장에 마련된 팝드론, 드론볼링, 로봇코딩 등은 학생부터 어른들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 드론존에서는 국내 우수기업인과 산업전문가를 만나볼 수 있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데이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드론 시연 행사가 펼쳐져 드론을 잘 모르던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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