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조례 제정·임원 공모 등 절차 진행 예정
경기 동두천시가 본격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열린 설립심의위원회에서 공단 설립을 최종 결정하고 심의 단계를 마무리했다.
민간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석한 설립심의위원회에서는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주민공청회 결과 ▲경기도 협의 결과를 토대로 사업 적정성·경제성·공공성 등 12개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설립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조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자연휴양림, 소요 별&숲 테마파크, 시민회관, 안흥동 공설묘지 등 총 8개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추후 시설관리공단 설립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시의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최종 출범까지 차질 없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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