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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녹청자박물관 전국에 이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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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녹청자박물관 전국에 이름 알렸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1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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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
녹청자 유물·전통도자기 등 감상
인천 서구는 경서동에 위치한 녹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는 경서동에 위치한 녹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는 경서동에 위치한 녹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지역문화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뽑았다. 지역 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 지역문화 명소 58개소,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이다.

서구 녹청자박물관은 사적 제 211호 인천 서구 경서동 녹청자 요지에서 출토된 녹청자에 대한 학술 조사와 연구를 하고, 향토 문화를 지켜나가는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2년 녹청자 도요지 사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2012년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녹청자박물관은 녹청자 유물과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역사 전시실과 현대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전시실로 구분돼 있다.

또 야외 전시장에서는 200여 점의 인천 서곶 지역에서 사용됐던 옹기까지 비교 감상할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고려 시대 소비자들의 도자기 소비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품질의 한국형 고려청자의 생산 유적이 인천에도 있었다”며 “축제, 전시, 도예 정규 교육과정, 도슨트 교육, 북카페, 문화충전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력 있는 도시, 누구나 가고 싶은 인천’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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