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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도로공사 현장 안전조치 '미흡'…주민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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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도로공사 현장 안전조치 '미흡'…주민불안 가중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11.07 12: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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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목 쓰러져…시·시공사 조치 미흡
일부 운전자 차선 넘어 아찔 운행 '원성'
대형 수목이 차도로 쓰러진 아찔한 현장.
대형 수목이 차도로 쓰러진 아찔한 현장.

경기 여주시 현암동 637-143 일원 시도 10호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에서 지난 6일 대형 수목이 차도로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대형 수목이 쓰러진 현장은 여주시 현암동 법원 삼거리 왕복 4차선 도로와 접한 현장으로 안전운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빗발쳤다.

안전 설치물이 바람에 차도 가까이 날아온 현장.
안전 설치물이 바람에 차도 가까이 날아온 현장.

여주시 오학동 거주 A씨는 “대형 수목이 쓰러진 지역을 통과 후 드럼통 형태의 안전 조치 설치물이 바람에 차도 가까이 날아와 있는 위험한 현장을 목격했다”며 “차량 통행이 빈번한 차도와 접한 현장의 안전관리로는 너무 허술하다”고 비난했다.

차도와 공사 구간의 구분을 위한 안전시설이 없는 현장.
차도와 공사 구간의 구분을 위한 안전시설이 없는 현장.

이외도 세종대교 방향에서 여주대교 방향으로 직진시 곡선으로 전방의 공사 현장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전방에 공사나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은 전혀 없는 등 안전장치 설치가 없어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빠른 복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전방 곡선 구간에 공사안내 및 위험 표지판이 없는 상황.
현장 전방 곡선 구간에 공사안내 및 위험 표지판이 없는 상황.

위험도로 개선공사는 약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공, 배수공, 포장공 등을 지난 9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의 일정으로 여주시가 발주하고 ㈜제영이엔씨사에서 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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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복 2023-11-08 19:41:40
위험한게 한두가지가 아님니다
공사현장 신호수들 교육좀시켜서 투입해야되고요 차선그리는 분들뒤에서 50미터라도
떨어져서 신호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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