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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해상풍력·전용 항만 개발 공동협력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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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해상풍력·전용 항만 개발 공동협력 해야"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11.07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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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장 군수협서 건의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 [보령시 제공]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 [보령시 제공]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7일 부여군 롯데 리조트에서 열린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에서 충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배후 항만 보령 신항 개발에 대해 충남도와 지자체가 공동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의 탄소 중립·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산업위기에 대응하고자 미래 신산업으로 1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과 300MW 규모의 녹도 해상풍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령, 태안 등 서해안 해상풍력 개발 지역은 국방부(군) 작전구역 등에 저촉돼 사업 추진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가안보와 탄소 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적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 [보령시 제공]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 [보령시 제공]

또한 도내에는 해상풍력 전용 항만 없어 해상풍력 터빈 조립 등을 위한 거점 항만과 해상풍력단지 유지보수를 위한 배후단지 등 탄소 중립항만을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해상풍력의 설치와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전용 항만의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계획이 전무한 상태”이라며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보령 신항이 탄소 중립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시·군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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