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 89곳의 지자체와 관심지역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별해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경기도 내에서는 포천시와 함께 인구감소 지수가 높은 ‘관심지역’에 포함됐다.

시는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해 외부평가위원에게 서면검토,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받아 2024년 기금 28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2개년(2022~2023년) 사업비로 3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확정받은 28억 원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공공형 어린이집 진입을 돕는 동두천형 어린이집 지원 ▲청소년특화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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