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74% 오른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459만 30건이다.
이는 전날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이날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약이 높은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부는 내년 6월 말까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네 번째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다. 다만 이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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