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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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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순항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1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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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화공원’ 시민에 개방…볼거리·즐길거리 등 풍성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착착 진행…2027년 개관 목표
진치령터널~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구간 ‘문화거리’ 조성
경남 진주시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연계사업으로 완료된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 개관에 이어 올 6월에는 철도문화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되는 국립진주박물관 건립 사업도 올 7월 국제설계공모로 당선작이 선정돼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문화거리 조성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부지 매입이 진행 중이며 최근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쳤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은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된 이후 원도심 노후 가속화와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로 전락했다.

이에 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해 국가철도공단과 철도공사의 토지를 매입 완료하고 공원 조성과 차량정비고 리모델링 공사를 2022년 4월 착공해 올 6월 준공,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은 1984년에 개관한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기 위해 2019년 6월 협약을 맺고 2027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6월 기획재정로부터 타당성재조사를 최종 승인받아 총사업비와 규모를 확정하고 국제설계공모 관리 용역에 착수해 올 7월에는 국제설계공모로 당선작을 선정,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2027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하면 철도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 학습, 교육, 체험의 공간을 조성해 원도심 문화예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단계별 사업 중 옛 진주역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거리는 293억 원의 사업비로 가좌동에서 진치령터널을 통과하는 자전거도로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잇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된다.

시는 올 6월 실시설계 완료 후 상반기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매입 완료했고 국가철도공단 부지 및 사유지는 매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부지 매입이 완료되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문화거리는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서편 도로 개설과 교통보행 서비스 향상의 의미를 넘어 옛 진주역 철도부지와 남강변을 잇는 문화예술이 흐르는 통로가 되어 원도심 활력을 되찾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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