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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물위원회, 제19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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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물위원회, 제19차 이사회 개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11.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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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세계물포럼 개최 협력, 아시아개발은행 협력 업무협약 등 19개 안건처리
한국-필리핀 물 관리 기술세미나 등 국내 물 산업 해외 수출 확대 다양한 활동 펼쳐
아시아물위원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물위원회 제공] 
아시아물위원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물위원회 제공] 

아시아물위원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제19차 이사회는 지난 7월 제4차 총회를 통해 선임된 제3기 이사기관 출범 이후 개최된 첫 이사회로 의장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하여 30여 개의 이사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10차 세계물포럼 개최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준비현황 보고 ▲제4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윤석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원기관 간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3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을 포함하여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AWC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한국, 필리핀, 태국 물 기업 전시회 및 물 관리 기술 세미나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5개의 대한민국 물기업, 마닐라상하수도청 산하 물관련 공기업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물분야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전시회와 구매상담회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이사기관 등에 국내 물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각국의 물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 신규사업 참여를 도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이행했다.

윤석대 사장은 “아시아는 기후변화뿐 아니라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물 문제도 함께 안고 있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AWC는 국가별 기후변화 적응력 증진사업 등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트윈, AI 등을 접목한 대한민국 물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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