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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국제 수준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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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국제 수준 안전 확보’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1.08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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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제 비정부기구에서 공인
4개년도에 걸쳐 단계적 추진
지난 6월 동작구청에서 개최된 동작구,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등의 '재난공동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장면.[동작구 제공]
지난 6월 동작구청에서 개최된 동작구,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등의 '재난공동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장면.[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이란 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것을 공인받는 것으로, 스웨덴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서 주관한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4개년도에 걸쳐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1차년도에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안전거버넌스 구성 등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2~3차년도에는 안전증진 관련 세부사업들을 추진하고 ▲4차년도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내년 초 국제안전도시 추진조례를 제정하고 민관 안전단체들의 역할을 전문화하는 등 국제수준의 안전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통해 공공, 민간, 주민이 함께 안전을 모색하는 안전문화정착은 물론, 각종 사고나 피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안전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동작구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가 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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