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박진우(국민의힘,남가좌1․2동,북가좌1․2동), 홍정희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서대문청소년의회 문화위원회와 합심해 연북중 인근 통학로에 보행로를 새롭게 만들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들 두 의원은 현재 제9기 서대문청소년의회에서 문화위원회(위원장 이린,연북중 2) 멘토 의원으로, 위원회 소속 청소년의원들과 만나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눠왔다.
특히 청소년의원과 두 멘토 의원은 지난달 직접 서대문보건소~연북중학교 정문(연희로36길)까지의 보행환경을 분석, 학생들이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확인했다. 실제 이 지역은 보행로와 차도 사이에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만 설치돼 있고 보행로도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 두 멘토 의원은 청소년의원들의 이 같은 문제 지적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구청 도로과에 상황을 전달하고 도로 정비 등을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건축후퇴선 안쪽인 사유지 일부를 포함한 부지에 보도블록을 깔고 인도로 조성하는 공사가 완료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로가 확보됐다.
홍정희 의원은 “무엇보다도 구청 도로과 공무원들이 긍정적 검토 후 빠른 공사를 시행한 덕분”이라며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협조해 준 인근 건물주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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