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2만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7만 7,878건이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2793억 원으로 작년 동기(2025억 원)보다 37.9% 증가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다. 3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난 95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순이익 급증은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워 대출 자산을 늘린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27조 5천억 원)보다 34.9% 증가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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