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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UNDRR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 등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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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UNDRR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 등 위상 제고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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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6억 투입 재난·방범용 CCTV 1005대 설치
"시민이 365일 안심할 수 있게 항상 최선 다할 것"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1년 아시아 최초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 재난 대비와 재난 회복 탄력성이 높은 도시로 위상을 높인 데 이어, 정부의 재난 안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안전도시 인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가 각종 재난안전 분야 정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재난 예방과 대비,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 시민이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와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는 현장의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재난안전상황실에 소방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합동근무 체계를 확립했다. 올해는 안전예방과를 신설해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 정비를 통해 재난 위험 요소는 낮추고, 민과 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헬프미 안전 점검단, 안전관리 자문단 등 전문가를 활용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 부실시공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한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적시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안을 해소했다. 또 건물 붕괴와 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위험 시설물 기울기․균열, 주요 하천 수위를 실시간 계측․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는 올해 76억 원을 투입해 재난 및 방범용 CCTV 1005대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동안 모두 200억 원을 투입해 2500대를 추가로 설치, 지능형 CCTV를 20% 수준까지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간 24시간 관제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안전사고와 안전 취약계층 범죄 예방 등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 도시 인천 구현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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