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경찰, 범죄 예방환경 개선 나선다
상태바
인천경찰, 범죄 예방환경 개선 나선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11.0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변
경관 밝히고 LED 벽화 시공 등
인천 공터 벽면을 활용해 주변을 밝게한 모습.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 공터 벽면을 활용해 주변을 밝게한 모습.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은 미추홀구 선인재단 내 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대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해 범죄 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위드(With) 안심마을’기념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청에 따르면 매년 셉테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9년 인천대학교가 캠퍼스를 송도로 이전한 이후 관리가 소홀하고 가로등 저조도 및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주변 5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범죄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또 1~10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비 2000만 원, 포스코·포스코A&C 그룹사 CI(기업이미지 사업) 5000만 원, GS건설 사회공헌사업 500만 원 등 7500만 원을 집중 투입해 범죄 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전 경찰 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불안 요소에 대한 장소 선정과 방범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환경개선 사업 추진 결과 청소년들의 우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어두운 공터에 태양광 조명기구를 설치해 주변 경관을 밝히고, 학교 통학로 주변에 쏠라 투광등과 쏠라 표지병 설치와 기존 페인팅이 아닌 LED벽화를 시공했다.

또 폐쇄된 대학건물 내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한 철제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 도로 확보와 범죄예방 개선에 힘썼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정된 경찰예산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사회공헌기업과 유관기관과의 도움으로 원활히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