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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3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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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3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포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11.0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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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회원 도시 대표 참여…김미경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은평구청장) 주재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 안건 의결
기후위기·저출생 현상의 해법도 공유
김미경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서울 은평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7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미경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서울 은평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7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구청 은평홀에서 ‘2023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미경 협의회장(서울 은평구청장), 박승원 협의회 부회장(경기 광명시장), 임병택 시장(경기 시흥), 유보화 부구청장(서울 성동구), 신상철 부구청장(서울 성북구), 배복환 부구청장(광주광역시 동구), 김순옥 부구청장(광주광역시 남구), 조영식 부군수(전북 완주군)을 비롯한 16개 회원 도시 대표들과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김상겸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1부는 ‘2023 제2차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로, 2024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예산(안)과 광산구 상정 안건인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을 의결했다. 또 제1차 정기총회 안건인 기후위기와 저출생 현상에 대해 18개 회원 도시의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2부는 ‘기후위기·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성과 포럼’으로, 회원 도시의 우수사업을 발표했다. 기후위기에 관해 조경만 수원시 인권담당관과 이곤희 광주 동구 인문도시정책과장이 발표하고,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저출생에 대해서는 김미경 협의회장 겸 은평구청장과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이 발표하고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발표에서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해 현재 은평구가 시행하는 ‘은평 베리 머치’, ‘은평 아이맘상담소’, ‘아이맘택시’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포럼에서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자 지원 성금 전달을 통해 잊혀 가는 뼈아픈 역사 속의 피해자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협의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후위기와 저출생 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지금보다 풍성히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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