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3년 전국 학교 숲 우수사업지’ 선정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제물포여자중학교가 ‘대상’, 활용‧사후 관리 분야에서 인화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제물포여중 학교 숲은 설계부터 명칭 선정까지 학생 주도로 진행됐으며, 생태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과 다양한 수종을 심어 계절감 있게 학교 숲을 조성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인화여고 학교 숲의 경우 생태 과학, 가정 수업 등 16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우수한 사후 관리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학교 숲은 학생과 학교 주변 주민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 휴식 공간으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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