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전날 효성첨단소재(주), 서천군과 함께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정원 준공기념 식재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식재 야생식물은 국립생태원과 기청산식물원이 자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및 희귀식물 27종 27종 2062개체로 섬시호, 큰바늘꽃, 가시연 등 8종 976개체와 노루오줌, 울릉국화, 흑삼룡 등 19종 1086개체이다.
또 밀원식물정원은 서천 봉선저수지 인근 물버들생태체험학습센터에 조성돼 꿀벌 등 곤충개체 다양성 역할 뿐 아니라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희귀식물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자연콘덴츠로 학생,가족단위 생태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멸종위기식물 보급을 통한 밀원식물정원 조성으로 꿀벌살리기 등 생물다양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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