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전날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시는 소지역에서 건강 격차 해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더불어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과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해 타 시와 차별화를 꾀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2020년에 목감동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난 3년간 지역 보건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10개 사업에서 39개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13.5% 높이고, 비만율을 8.2% 낮추며 건강 수준의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시는 ▲‘주민과 함께 걷기 코스 발굴 및 걷기 지도 제작’으로 7천 보 걷길 안내판을 제작하고, 걷기 코스별 스탬프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별로 건강 걷기 활동 붐을 일으켰다. 또한 ▲‘건강증진 어린이집사업’으로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을 활발히 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주민참여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아파트 특성별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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