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질타
도시철도2호선 공사로 인해 시민 피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옴부즈만제도를 도입해야 지적이 나왔다.
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안평환 의원(더민주·북구1)은 지난 8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공사로 인해 시민의 피해는 늘어가는데 광주시가 소극행정으로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광주시에 접수된 민원은 431건이며, 내용별로는 안전 193건, 교통 136건, 환경(소음) 31건, 생활(경제) 40건, 기타 공사문의 31건 이다.
안평환 의원은 “공사장 주변 주택가, 상가에는 진동으로 인한 건물 기울림, 균열 등으로 현장의 모습은 처참한데도 인과관계 입증을 놓고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며 “피해 구제를 위한 옴부즈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