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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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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문 열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1.1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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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여주 '반려마루' 개관 [경기도 제공]
경기도,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여주 '반려마루' 개관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1일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위치한 반려마루 개관식에 참석해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마루 내) 'B구역'을 내년 9월까지 우리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지금은 유기 동물을 관리하는 데 신경을 써왔다면 앞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와서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내며 여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려동물 관련 책 리딩 쇼, 반려마루 주제 영상 상영, 입양자 또는 자원봉사자의 오픈 마이크,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려마루는 지난해 8월 부지면적 9만 5천790㎡ 규모로 준공됐다.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 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피크닉 존은 내년에 추가 조성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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