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유정복 인천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동분서주'
상태바
유정복 인천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동분서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2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서삼석 예결위 만나 건의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국비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국비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0일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 및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유시장은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본지 온라인판 11월8일자 정치면, 8일자 8면 보도)에서 시당위원장 및 각 지역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국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예결위 심사기간인 이날 국회를 방문, 각 상임위·예결위원장을 만나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내년도 국비 반영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등 모두 10건은 내년도 국비 619억 원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등 총 6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국비 건의(10건)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7억 원 증액)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 원 증액)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 원 반영)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18억 원 증액) ▲인천지하철1, 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97억 원 반영)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비(118억 원 반영)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장비 교체(29억 원 반영)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55억 원 증액)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7억 원 증액) ▲첨단 교통 관리시스템(ITS) 구축(22억 원 반영) 등이다.

특히 현안 건의(6건)로는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을 비롯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GB 해제, KBS 인천방송국 설립,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해상풍력 특별법 신속 제정 필요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국비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국비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선정한 사업들의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략적인 공조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시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을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시 내년도 국고보조금은 모두 5조4445억 원 규모가 반영됐으나, 시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 시장은 “10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시장을 비롯 시 공직자들 모두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