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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기 무섭네"…김밥・비빔밥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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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기 무섭네"…김밥・비빔밥 또 올랐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11.1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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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10월 참가격 외식비…김밥 한 줄 3천254원·비빔밥 1만577원
자장면 한 그릇 7천69원 등 6개 품목은 9월과 같아…서울서 1만 원으로 4개 품목만 식사 가능
서울 명동 시내 한 식당 앞에 짜장면 등 음식 가격표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명동 시내 한 식당 앞에 짜장면 등 음식 가격표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 중에서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김밥 가격은 지난 9월 3천215원에서 10월 3천254원으로,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각각 올랐다.

김밥 가격은 작년 7월 2천969원에서 작년 8월 3천46원으로 올랐다.

비빔밥도 작년 12월 9천923원에서 올해 1월 1만원으로 올라서고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9월과 동일하지만, 이미 많이 올라 서민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면 한 그릇 7천69원, 칼국수 8천962원, 냉면 1만1천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천253원, 삼계탕 1만6천846원, 김치찌개 백반 7천846원 등이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등 4개에 불과하다.

서울지역 공공요금 중에서는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 9월 일반 1천250원에서 지난달 7일부터 1천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 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는 1만 원, 이발소 비용은 1만2천 원으로 각각 9월과 동일하다.

목욕비는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2월 9천원대에서 8월에 1만 원으로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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