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음·안전 대책 추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통관리·소음방지·안전 등 맞춤형 수능종합대책을 19일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새벽 6시 반부터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22대(구청 4대, 동 18대)를 지하철역 4곳과 주요지역 18개소에 배치하고, 수험장 11곳에는 수험생 교통 안내와 상황 보고를 전담할 현장요원을 투입한다.
‘수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소음대책점검반을 편성하고 수험장 주변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해 소음유발요인을 점검·조치한다. 특히 수능 당일 철저한 소음 차단이 요구되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기를 집중점검 시간대로 선정해 현장 소음통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의 ‘안전’도 꼼꼼히 챙긴다. 수능 당일부터 주말인 19일까지 ‘U-양천통합관제센터’에서 역사 주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파관리에 나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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