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갑 출마를 준비중인 박혜자 전 의원이 1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동천동 중국영사관 부지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13일 더불어민생포럼에 따르면 최근 박혜자 상임고문은 광주 동천동 화추공원에서 주민들을 만나 장시간 방치돼 악취와 미관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국대사관 부지를 주차장이나 마을공원으로 가꾸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주총영사관 부지는 지난 2014년 동천동 동림2지구에 업무시설용지를 매입 이전을 추진했지만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부지에 펜스를 설치해 도로가 좁아져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 고문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했다"며 "주민의 요구사항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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