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역 역점사업인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정운천 국회의원은 “미래세대에게 K-기업가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내부 콘텐츠 구성을 위해 사사(社史) 편찬 전문기업 ㈜다니기획을 방문했다.

다니기획은 지난 1993년 2월 설립된 후 30년 동안 사사 편찬이란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으로 KT&G 135년사, 롯데그룹 50년사, 교보생명 60년사, 현대제철 60년사 등 대한민국 기업의 역사를 담은 350여 권의 기업사를 편찬했다.

다니기획 추기숙 대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높이며 더 많은 이들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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