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관내 4개 지역의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관내 16개소 해양자율방제대를 방문해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퇴직공무원 중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가해 활동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의 전문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해경은 현재까지 해양자율방제대 1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자율방제대의 방제 역량을 향상시켜 원거리, 소규모 항·포구 등 취약지역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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