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등 높은 점수…전국 25위로 순위 대폭 상승
전남 완도군은 올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 전국 25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조사는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각 지역의 여행 자원 매력도와 여행 환경 쾌적도 등에 대해 평가하고 만족도와 추천 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 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724점(1,000점 만점)으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는 2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11위에서 31위까지 점수는 큰 격차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시마 등 특산품이 풍부하고 특히 전복을 활용한 회, 찜, 물회, 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앞으로 해양치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여행객들이 힐링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완도/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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