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경기 양평군민의 날에 군민대상을 수상한 성민교회 허영무 목사(97)가 인재육성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허영무 목사는 20여 년 전 양평군으로 귀향해 서종면 서후리에 성민교회를 설립한 후 이웃사랑의 교리를 실천하며 주민과 항상 함께해 왔다.
허 목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해 누적액이 1억 5천만 원에 달하고, 모교인 양서초등학교에도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주민화합을 위해 마을잔치를 17회 개최했으며 대동회·초복 등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지역발전기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양서면과 서종면에 1천만 원씩을 기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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