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 방문단
인삼약초산업진흥원·재배농가 등 견학
인삼약초산업진흥원·재배농가 등 견학
충남 금산군은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에서 한국인삼의 재배 및 가공 모범사례 등을 견학하기 위해 최근 군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나왕롭상 원예담당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및 금산인삼 재배농가, 가공업체, 농업기술센터 등을 돌아봤다.
첫날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및 금산인삼 GAP재배농가를 방문해 인삼재배부터 금산인삼 가공품 품질인증까지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둘째 날에 금산인삼 가공업체를 견학하며 시설과 가공 제품들을 살펴본 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삼재배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과 재배 기술 등에 관련된 실용적인 교육을 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금산의 대표적 사찰인 보석사를 방문해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등 금산문화관광 투어를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금산군의 인도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도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금산인삼산업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