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10여 개월 만에 목표액 3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달성 시점은 지난 3일로 기부자는 모두 1758명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7만 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연령대는 50대 40%, 40대 32.9%, 30대 17.7% 순이며 직장인 분포가 많았다.
기부지역은 충남이 50.6%,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28.9%를 보였으며 답례품 선호도는 쌀, 상품권, 한우 국거리, 농산물 우수관리기준(GAP) 인증 고춧가루 세트, 꿀, 표고버섯 순이었다.
김돈곤 군수는 “기부금 일부를 내년도에 우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서비스와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수해 가구 지원(지정 기부)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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