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13일 박병근 제7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대표는 1998년 인천시에서 근무를 시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시 해양항공국장, 연수구 부구청장, 시 시민안전본부장, 남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정부우수공무원으로 지난 2011년 국무총리표창을 비롯 2014년 근정포장, 지난해 홍조근조훈장(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앞으로의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 먼저 국내·외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캠퍼스의 활성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고, 국·시비 확보 및 재단 운영수익을 높임으로써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며, 입주대학과의 상생발전과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입주대학이 캠퍼스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하자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과 FIT(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5개 대학과 스탠퍼드대학교 스마트시티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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