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2023년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4일부터 35일간 제233회 정례회를 열어 각종 안건 처리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처음으로 시민 제보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더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해 지난달 시민제보를 접수했다.

내달 1일과 4일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이 예정됐으며, 5일부터 15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제233회기에는 앞서 언급한 예산안을 포함해 4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섬 투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9건이 상정 예정이다.

김영규 의장은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내년도 예산 규모가 줄어들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꼭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부족하지 않은지,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이 지나치게 배정되지 않았는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여수/ 윤정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