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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배달앱 먹깨비’  매출 증대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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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배달앱 먹깨비’  매출 증대 효자노릇 톡톡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11.1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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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9일 만에 누적주문 6883건·매출액 1억 8천여만 원
103개 업소 가맹…"적극 마케팅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강원 정선군이 도입한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도입한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도입한 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도입으로 3년여 만에 4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소상공인 매출 이익 증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이 같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 ‘일단시켜’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뒤를 이어 신규 배달앱 ‘먹깨비’가 기존 배달시장을 이어받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앱 ‘먹깨비’는 시작 19일만에 누적주문 6,883건, 매출액 1억 8000여만 원을 달성하며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신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기존 배달앱 가맹점의 110개소의 93%에 해당하는 103개 업소가 가맹 등록을 완료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장환경, 주민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여기에 대형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폭리에 맞서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주문수수료와 광고수수료 등 제반비용을 줄이고 군에서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한 전략이 효과를 냈다.

한편 군은 올해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5천 원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가입 가맹점에는 홍보물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역 소비 활성화 정책을 실시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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