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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수감 태도·부실 사업 운영 여전히 과제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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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수감 태도·부실 사업 운영 여전히 과제로 남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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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행감', 집행부 곤혹 '진땀'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 부실 등 수감 태도와 부실한 사업 운영 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제291회 정례회 인천시교육청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교육청의 행정 전반을 다루고, 주요 사업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특히 13일 시교육청 전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오후 9시가 돼서야 종료될 정도로 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있었다.

또 감사 첫날 이상돈 부교육감이 자료부실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감사 기간 내 시교육청의 부실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수감 태도에 대해 지적(본지 온라인판 11월12일자 정치면 보도)이 끊이질 않아 감사가 파행되기도 했다.

위원들은 ▶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읽·걷·쓰 사업’에 대한 과도한 사업추진 및 홍보예산 집행 ▶유보통합에 따른 유아교육 인력 부족 및 업무 증가 문제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부실 관리 문제 ▶학교 운동장 개방 활성화 촉구 ▶도림고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사항 ▶제2유아교육진흥원 부지 선정 문제 ▶학교폭력 및 교권 침해 대안 마련 촉구 ▶경계선 지능 학생의 선별 및 지원 확대 촉구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지적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충식 위원장(국힘·서구4)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교육청의 소관 업무와 예산 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고, 앞으로 교육행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시교육청 사무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시교육청 본예산안 심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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