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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지역업체와 상생 노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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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지역업체와 상생 노력 ‘순항’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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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2023행감’, 지역업체 구매 건수 등 전년 대비 개선
이명규 의원 “지역업체 우선 고려 고무적”
이명규 의원 [인천시의회 제공]
이명규 의원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의 지역 업체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이명규 의원(국힘·부평1)에게 제출한 ‘지역업체(인천) 구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470건 중 339건(72.1%)에서 올해 전체 400건 중 306건(76.5%)으로, 지역업체 구매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업체를 통한 상품구매 금액은 지난해 230억8300만 원 중 124억9800만 원(54.1%)에서 올해 145억2300만원 가운데, 75억500만 원(51.7%)으로 전체 구매금액 대비 지역업체 구매 금액 비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여과지 유충차단장치 설치 금액(34억1300만 원)를 빼면 사실상 감소했다고 볼 수 없다.

이 의원은 14일 열린 시의회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보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년에 비해 올해 지역업체 구매 금액의 비율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여과지 유충차단장치 설치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유충차단장치를 지역업체에서 구매하지 않았다면, 작년 지역업체 구매 금액 비율이 39%에 그쳤을 것”이며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하고, 앞으로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업무 체계 구축 및 예산편성 및 사전절차 때 지역상품 우선구매 검토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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