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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관’ 지하철·버스 증차, 정부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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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관’ 지하철·버스 증차, 정부예산 투입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3.11.1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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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민생 사업 40개 선정
예산안 증액·신규편성 추진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지방자치단체 소관 사업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시설 개선과 혼잡노선의 지하철·버스 편성을 늘리는 데 정부예산이 투입된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0개 주요 민생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안 증액 및 신규편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하나로  노후화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시설개선, 전동차와 버스 증차 방침을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고 김포 골드라인을 비롯한 수도권 지하철의 혼잡 문제가 불거진 만큼, 관할 여부를 떠나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예산안 항목인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사업' 또는 '도시철도 노후차량 개선 지원사업' 등에 예산을 증액하거나 신규 사업을 편성하는 방안을 놓고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등을 위해 정책적 목적에서 국비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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