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내년 2월 15일까지 2개월간, CU편의점 15곳 참여 예정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14일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강동 지역부와 ‘한파 쉼터 지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 최초로 맺은 이 협약은 접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평일과 주말‧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한파 쉼터는 경로당‧주민센터‧복지관 등 주로 공공시설에 지정돼 평일 근무시간 내만 운영되고 있다.
운영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2개월간이며, CU편의점 15개소가 참여한다.
한파 쉼터는 한파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에 구는 협약체결 후 한파 쉼터에 적합한 CU 편의점을 지정‧운영한다. 지정된 점포는 추후 광진구청 홈페이지와 아차산메아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한파를 피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겨울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언제든 따뜻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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