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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차 인천도시재생 전략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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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차 인천도시재생 전략포럼’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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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
제2차 도시재생 전략포럼. 
제2차 도시재생 전략포럼. 

인천시와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로 최근 ‘인천시 도시재생센터 및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 2023년 제2차 도시재생 전략포럼(본지 온라인판 11월7일자 인천면, 9일자 경제면 보도)이 열렸다.

도시재생전략포럼은 재생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꾸준히 진행해 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박창화 인천대 명예교수(토목시공연구소장)가 진행을 맡고, 전찬기 인천대학교 명예교수(연수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광역·기초·현장)의 성과 및 향후 나아갈 방향’과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고문)의 ‘도시재생 정책’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구의회 의장, 원태근 부의장, 장수진 기획총무위원장, 김종호 의원, 이정옥 민주평통 동구협의회장, 심재돈 국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백석두 전 인천시의정회장, 도윤호 인천시 대외협력특보(재인김포향우회장), 각계인사,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찬기 명예교수는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성과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도시가 존재하는 한 쇠퇴는 필연적인 것”이라며 “쇠퇴가 되는 도시를 치유하는 것이 도시재생이다. 어느 정부가 되든 도시재생은 지속성 추진이 없으면 향후 도시복구에 더 큰 재정적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도시재생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의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지원센터기능과 역할을 강화, 낙후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광역센터를 도시공사에 통합·편입, 조직 유연성을 살리면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명예교수는 “광역·기초·현장의 도시재생센터장을 경험한 전문가로서, 도시재생 종사자들이 아픈 도시를 치료하는 의료진과 같은데도 처우나 고용보장이 미흡, 실질적인 도시재생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대책을 주문했다.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는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 및 향후 나아갈 방향’ 주제 발표에서 국가의 도시재생 정책수립에 관여한 전문가로 도시재생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래의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그동안의 도시재생활동 경험 등 다양한 내용을 내놓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안경수 인천대학교 전 총장(미래도시계획·교육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미진 인천대 명예교수(도시와 건축환경연구소장), 원제무 전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대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 고문), 최훈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 장지인 홍익대학교 교수(도시재생연구위원장), 정혜영 비룡2080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일희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인천 원도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시재생 활성화 방향의 지적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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