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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달빛마을 책쉼터’ 개관…주민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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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달빛마을 책쉼터’ 개관…주민 복합문화공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11.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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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3동 작은도서관 시설 개선
달빛마을 책쉼터 개관식에서 참석한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달빛마을 책쉼터 개관식에서 참석한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3동 주민센터의 작은도서관을 북카페 형태의 주민친화 공간인 ‘달빛마을 책쉼터’로 바꾸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개관한 기존 작은도서관은 하루 평균 방문인원이 10여 명에 그칠 정도로 이용률이 현저히 낮았다. 이에 구는 공간 구조 변경을 통해 쉼터 기능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자 지난 8월부터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해왔다.

132㎡ 규모로 재개관한 달빛마을 책쉼터는 46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 32석을 갖춘 주민전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의실 등 주민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8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했으며, 밝은 천장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한 색감의 내부 인테리어와 벽돌마감재,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2인용 책상을 비롯해 북·스터디카페처럼 노트북, 태블릿피시 등 작업이 가능한 ‘바 테이블’ 형식의 1인 전용 열람석도 마련됐다.

특히 중앙에는 온돌이 깔린 아늑한 마루형 열람석을 조성하고, 만화책 1,000권을 서가에 비치해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특성화 공간을 연출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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