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제4기 아동참여단’이 오는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10개의 정책을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초등학생 70명으로 꾸려진 정책 제안 기구로, 제안 내용은 ▲지하철 내 아동용 손잡이 설치 ▲통학로와 놀이터 주변 금연 구역 관리 강화 ▲교내 휴식과 놀이공간 제공 ▲아동 비하 표현 자제와 바른 단어 사용을 위한 교육 ▲다회용품 사용 시 혜택 제공과 표기 의무화 ▲손쉬운 분리배출을 위한 라벨 제거기 설치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성남시 아동을 위한 건강한 미디어 세상 만들기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설치 ▲주기적인 놀이터 관리와 깨끗한 환경 유지 등이다.
시는 해당 제안을 관계부서 검토를 통해 아동정책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제안받은 정책을 반영하는 절차는 어른들도 함께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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