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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 사전 준비 부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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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 사전 준비 부족” 질타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3.1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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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강원도의원 인증규격 제한
특정업체 독식 우려 행감서 지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승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 관련해 사전 준비성 부족과 공정성에 대해 질타했다.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승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 관련해 사전 준비성 부족과 공정성에 대해 질타했다.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승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도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 관련해 사전 준비성 부족과 공정성에 대해 질타했다.

이승진 도의원(사진)은 지난 14일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교육청에서 예산 편성 시,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있었더라면 갑자기 사업 계획이 변경돼 기준이 바뀌거나 지금과 같은 논란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준비성 부족을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전자칠판을 내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에 약 2,000여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도 의회 심의를 통해 5월 에 158억 9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승진 의원은 “이번 전자칠판 사업의 문제점은 사업 준비에 대한 사전 준비성 부족과 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규격을 제한하면서 특정 업체의 독식 우려가 발생하는 등 사업 절차상의 공정성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당초 예산 편성 당시 유치원에 대한 배정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가 갑자기 유치원으로까지 확대가 된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승진 도의원은 “앞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일선 학교 현장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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