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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여성벤처기업 판로지원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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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여성벤처기업 판로지원사업 강화
  • 울진/ 김상수기자
  • 승인 2014.02.0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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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 석)이 여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와 시장개척단 활동 등을 펼치는 등 판로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수원이 지금까지 구매해온 기자재 목록과 구매 시기, 발전소별 기자재 사용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 여성 중소기업이 원전 기자재 시장에 새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우수 여성벤처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함으로써 상생과 나눔의 경영활동을 실천해 동반성장의 계기로 삼는 한편 원전부품 공급에 여성 중소기업 참여를 대폭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한국맥널티, 우암코퍼레이션 등 195개 사 여성 기업에서 443억 3000만 원 선(전체의 4.09%)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기업 계약금액은 공공기관 중 5위를 차지했으나 한수원은 향후 업체 수 및 계약 실적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조 석 한수원 사장과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수원-한국여성벤처협회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여성벤처협회는 앞으로 우수 여성 기업을 발굴, 육성해 효과적으로 여성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여성 벤처기업의 원전부품 공급 기회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한수원은 여성 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원전 기자재 시장 진입기회 제공과 함께 ‘원자력산업전’ 등 한수원이 주관하는 전시회의 전시부스를 일정비율 여성 기업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키 위해 한수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에도 여성기업 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줄 계획이다. 특히 제조분야 여성벤처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한수원 내부인력 중 국가명장에 해당하는 인재를 선발, 여성벤처기업과 멘토멘티 결연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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